코스닥시장이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약세로 인해 이틀째 조정을 받았지만 740대는 유지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2.37포인트 오른 747.08로 개장한 뒤 외국인 매도 공세로 인해 하락 반전 장중 734.21까지 밀렸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여 전일대비 0.54포인트(0.07%) 하락한 744.17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5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6% 이상 급락한 가운데 인터넷과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금융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인해 동반 약세를 보였다.

NHN이 3.41% 하락한 것을 비롯해 GS홈쇼핑과 CJ홈쇼핑도 각각 1.36%, 1.85% 떨어졌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15,400 +1.65%), 휴맥스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대북송전주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별종목을 보면 다음이 인수합병과 자회사 리스크 감소 등의 재료가 부각되면서 9%대 급등세를 보였으며 하나투어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7% 이상 올랐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디엠에스는 올해 수주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국내 증권사의 평가로 인해 11%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387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80개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7천115만주, 2조8천455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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