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머크가바이옥스 관련소송에서 승소하지 못한데 대한 실망감과 국제유가의 상승, 13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대한 관망세 등이 겹치면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10.81 포인트(0.10%) 하락한 10,767.77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2 포인트(0.19%) 오른 2,260.95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1.06 포인트(0.08%) 상승한 1,260.43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