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하이닉스가 애플社의 iPod 나노 MP3 플레이어에 플래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회사측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당초 예상보다 빨리 공급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iPod Shuffle에만 공급해온 하이닉스가 최신 MP3 플레이어 모델인 iPod 나노에도 공급을 개시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당초 예상된 11월 이후 공급시점 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되는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에 때한 경영층의 사실 및 배경에 대한 재확인 여부에 따라 중요한 모멘텀이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