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투자증권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주요 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3분기가 하계 휴가 등 비수기이고 내수 회복이 더딘점을 감안하면 업체들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관측. 유엔젤에 대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적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1만4200원으로 높이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안철수연구소는 수출 강세가 기대되는 한편 4분기가 성수기이나 내수회복이 더뎌 중소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좋지 않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를 2만34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포스데이타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나 와이브로 장비 공급 가능성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3만75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플랜티넷텔코웨어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 및 각각의 목표주가 2만1800원과 5만9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