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이 증가한 기업중 골든크로스 발생군은 가격논리가 아직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25일 대신증권은 기관과 외국인이 꾸준하게 지분을 늘린 기업들의 경우 우수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제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지수가 5-20일선 이평선간 골든크로스 발생후 5일선이 견조하게 지켜내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종목군중 5-20일선 골든크로스 발생 종목군은 그나마 주가 복원력이 크고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 대신은 이같은 종목들이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적 성격으로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중심하는 기관과 외국인의 입장에서 더할 나위없는 매수 기회였던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앞으로 실적 호전을 기대한 선취매적 성격의 투자를 고려한다면 가격메리트가 아직 남아 있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에 대한 꾸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해 기관 비중증가 기업중 골든크로스 발생종목은 FnC코오롱,녹십자,에스엘,KTF,조선내화 등이며 외국인 비중증가 기업중 골든크로스 발생종목은 삼성중공업,대웅제약,포리올,녹십자,대우건설,에스원,조선내화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