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메모리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56메가비트 DDR D램 가격이 이달 중 바닥을 찍은 뒤 내달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대만의 온라인 D램 중개업체 D램 익스체인지가 10일 전망했다. D램 익스체인지는 256메가 DDR의 고정 거래가가 이달중 2.56달러까지 떨어진 뒤 내달 2.69달러로 5.1% 가량 상승한데 이어 오는 10월까지는 3달러선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익스체인지는 또 현물 거래가는 이달 중 올들어 최저치인 2.38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내달 3.4% 가량 상승하는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2.92달러선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1,2위 D램 업체인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반도체[000660]는 올 하반기 D램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날 대비 0.21% 오른 47만6천원에, 하이닉스는 0.36% 오른 1만3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ungw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