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비가 미약한 회복에 그칠 것으로 평가됐다. 8일 세종증권 조용환 경제분석가는 2분기에도 가계 소비 여력이 여전히 취약한 가운데 가계신용의 GDP비중이 여전히 높아 가계채무조정이 더 진행될 것으로 추정했다. 근로가계 소득대비 부채 상환액이 아직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설명. 이에 따라 하반기 소비가 재차 악화되지는 않겠으나 미약한 회복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고 의미있는 민간소비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하반기 경기둔화 불가피.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