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유럽 증시 급락세와 계속되는 금리인상우려 등으로 10일 뉴욕증시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장 후 8분만인 이날 오전 9시38분(현지시간) 현재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가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85%와0.76%가 각각 떨어졌다. 증시 분석가들은 앞서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긴축 가능성등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폭락한 데다 중동 정세 불안, 국제유가 급등 등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온 악재들이 여전해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진단했다. 그러나 특히 나스닥 기술주의 경우 그동안 낙폭이 컸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유입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