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 지수가 강한 수출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주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평균수출가격은 1.8% 상승했으며 특히 D램,철강제품이 각각 17%와 4.3% 오르며 이러한 상승세를 주도했다. 유가가 1.6% 하락했지만 수입가격은 0.7%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골드만삭스 非에너지지수도 0.6% 올랐다. 골드만은 올해 들어 글로벌 경기상승 사이클과 중국 리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수출과 수입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 교역조건 지수가 다소 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용성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통화 절상이 금리 인상을 대신해 효과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