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지분율 46%)로 있는 EG 주가가 최근 7일(거래일수)동안 60%나 오르는 이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다. 증권가 일각에선 이를 두고 '박근혜 주가'란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 EG 주가는 지난 25일 박 의원이 한나라당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 넘게 급락했다가 이후 박 의원의 대표 유력설이 다시 부상하면서 26일과 27일에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로써 지난 19일부터 7일간 5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종가는 4천9백50원(액면가 1천원)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