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8일 올해 총 166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위는 주관증권사들로부터 '2004년 등록예비심사 청구계획서'를 제출받아집계한 결과 드림위즈, 내일신문, 인프라밸리 등을 포함한 166개사가 올해 코스닥입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예심청구 계획서 제출 기업수는 작년의 294개에 비해 43.5%나 급감한 것이다. 코스닥위 관계자는 "지난해 등록예심에서 예심청구법인에 대해 사업성, 수익성,투명성 등을 다각적으로 까다롭게 심사하고 주관증권사들의 기업실사를 강화함에 따라 예심청구 계획서 제출기업 및 실제 예심 청구 기업 수가 줄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제로 등록 예심을 청구한 기업은 모두 102개로 예심청구 계획서를 제출한 294개 기업의 34.7%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