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생산업체인 희성전선[000500]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엽 상임고문을 부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구자엽 신임 부회장은 구태회 LG그룹 창업고문의 차남으로 LG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4월부터 희성전선 상임고문을 맡아왔다. 희성전선은 최근 구자홍 전 LG전자 회장, 구자열 LG전선 사장 등 LG전선 대주주일가가 지분을 인수했으며 내년에 출범하는 LG전선그룹에 편입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