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동원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동원개발은 지난 주말보다 3.53%(1백원) 오른 2천9백30원에 마감됐다. 동원개발은 이날 주당 3백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해와 같은 액수지만 전날 종가(2천8백30원)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이 10.6%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장차 제조업체인 오텍 주가도 1.83%(50원) 상승한 2천7백8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코스닥에 등록한 오텍은 이날 5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대화제약은 올해 주당 50원씩을 배당키로 했다. 작년과 같은 2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인 선광 주가도 2% 이상 올랐다. 휴먼텍코리아 한네트 원풍은 작년과 같은 액수인 주당 50원씩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휴먼텍코리아와 원풍 주가는 4% 이상 급락했고 한네트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았던 렌즈전문생산업체 세코닉스는 올해 2백50원을 배당키로 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작년보다 10원 늘어난 주당 9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배당금을 작년의 3백50원에서 올해 2백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