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반도체 투자보다 TFT-LCD 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투자가 국내 반도체장비회사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유화증권은 세계 반도체 시장이 소자 시장 활황을 바탕으로 2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재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국내 장비회사들은 반도체 투자보다 디스플레이 투자가 성장의 동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다수 투자업체로 인해 투자금액 자체가 많을 뿐만 아니라 국산 장비의 채용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고 특히 이익률이 높은 전공정 장비 분야에서 채용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및 TFT-LCD 호황에 따라 내년 14.7%의 성장이 예상되느 가운데 최근 신규 등록한 상화마이크로텍도 거침없는 주가 상승으로 크게 부각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내년 1월 등록예정인 엠택비젼도 테마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장비분야 관심주로 TFT-LCD 투자수혜가 예상되는 신성이엔지,주성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탑엔지니어링 등이 관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