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내년말까지 엔화및 유로화대비 달러 환율이 새로운 저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증권은 최근 자료에서 미국의 금리가 낮으면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를 메울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美 달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아시아 은행들이 최종 대부자로서 美 달러 하락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고 전세계적인 불균형의 해소 과정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 내년말까지 달러/엔 환율과 유로/달러 환율이 각각 새로운 저점인 90엔과 1.33유로에 이르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