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하이트맥주에 대해 시장하회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올렸다. 16일 CL은 주세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지만 현 주가에 이러한 뉴스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시장하회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97만여주에 달하는 전환사채 물량에 따른 주당순익(EPS) 희석이 우려된다고 분석. 또한 현재 하이트맥주의 주가수익 프리미엄이 지난 2년간 평균 25%보다 높은 30%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