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기아차 신용 '긍정적' 상향조정

입력2006.04.04 10:44 수정2006.04.04 10:47

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가 현대차(Ba1)와 기아차(Ba2)의 장기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5일 밝혔다.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대수와 점유율이 증가하고지속적인 신모델 출시와 내수시장의 독보적 위치를 장악하고 있는 점을 들어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또 현대.기아차가 수출의존도가 높지만 환율 변동성에 대처할 능력이충분하며 현대카드 부실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갖고있는 것으로평가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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