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올해말 원/달러 환율 전망 1,170원을 유지했다. 25일 현대 이상재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상회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손절매용 달러화 매수는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카드 파문도 금융기관 자금 지원을 통해 다시 수면아래로 잠복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 이상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환율 급등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한국경제 국가위험을 과장시킬 우려가 있어 외환당국이 진정 의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말 원/달러 환율 추정치 1,170원을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