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20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대비 2.55p 하락한 769.15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0.10p 내린 45.99를 기록중이다.한편 일본 시장이 1.8% 오르고 있으며 대만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이 1천181억원 어치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과 1천13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프로그램 순매수가 1천312억원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기관은 실질적으로는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45만을 하회하고 있으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3%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반면 전일 낙폭이 컸던 LG전자가 비교적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카드가 하한가 근처를 맴돌고 있으며 LG투자증권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기업은행,NHN,다음,LG홈쇼핑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KTF,네오위즈,파라다이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특히 하나로통신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