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3일 올 3분기중 2천4백77억원의 매출과 2백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에 비해 매출은 2.1%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매출액은 8.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5.3%,순이익은 5.8% 늘어난 것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초고속인터넷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났고 국내전화 부가서비스 등의 실적도 개선됐다"며 "지난 2분기에 비해 대손상각비가 크게 줄어든 점도 실적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