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감은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BNP파리바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첸 콕 팽은 美 3분기 실질 GDP가 7.2%의 폭발적인 성장률(연율기준)을 기록함에 따라 美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당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엎고 美 연준리가 금리를 조기 인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짙어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팽은 현재 생산성 주도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美 금리 조기 인상을 걱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생산성 향상은 기업 이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지는 않는다고 설명. 미국내에는 여전히 충분한 투자 설비가 남아있다는 사실 또한 자신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