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투자자의 증시 참여는 기존투자자의 적극적 매매 선회에서 출발해 신규투자자의 참여 귀결 등 두 단계 과정을 거칠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에 우호적 정책이나 부동산 매력 감소 그리고 경기회복 공감대 확산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 부진이 해소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식/부동산/채권등 각 상품별 기대수익률 차이와 경기회복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완화가 자산재분배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위원은 자사 조사 결과 기존투자자는 적극적 매매전략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앞으로 주가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 결국 국내 투자자의 증시 참여는 기존투자자의 적극적 매매 선회이후 신규투자자를 불러 들이는 두 단계 과정을 거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