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로치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일 엔화 환율이 앞으로 달러당 100엔대가 깨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스티븐 로치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인터뷰에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평균 환율은 1년반전의 최고치에 비해 10% 정도밖에 조정되지않았다면서 대외 불균형을 고려하면 달러화는 앞으로도 10-15% 정도 절하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0엔대가 깨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엔화강세로 내년에는 일본경제의 성장속도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