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발전소 공모주 청약에 3조원 이상이 자금이 몰릴 전망이다. 지식발전소 공모 주간사회사인 한화증권은 29일 오후 3시 현재 공모주 청약을 위해 입금된 돈이 2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후 3시 현재 경쟁률은 4백67대 1로 나타났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이 마감되면 최종경쟁률은 6백대 1 수준,최종 청약대금은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식발전소에 이처럼 많은 돈이 몰린 것은 제2의 NHN이나 웹젠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식발전소는 엠파스를 운영하는 인터넷 업체다. 같은 업종인 NHN의 경우 등록 후 주가상승률이 6백%에 이르렀으며 비슷한 업종인 웹젠도 4백%를 기록했었다. 증권업계에서는 경쟁률이 크게 높아 실제 투자수익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식발전소는 이번 공모후 자본금은 52억원,주식총수는 1천40만주가 된다. 공모후 최대주주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37.93%가 되며 보호예수물량은 5백19만주(49.96%)다. 이에 따라 등록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전체의 50.04%인 5백20만여주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