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ABN은 국민카드 합병으로 1조원 가량이 손실이 발생하면서 국민은행의 3분기 실적이 34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충당금 비용이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3분기 실적 악화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이 개선됐다고 지적하고 10월말 예정돼있는 3000억원 가량의 하이브리드 채권 추가 발행이 자본적정비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5만700원에 매수의견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