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이후 금리인하 동조화를 걸었던 세계 각국 중앙은행간 통화정책이 디커플링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분석가 에이미 폴스는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는 통화정책의 전환을 불러올 만큼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기존 의견을 고수했다. 폴스는 국가 세부적인 요인이 통화 정책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앙은행 간의 동조화 현상이 깨질 것으로 내다봤다.일부 은행은 올해 안에 긴축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 그는 긴축정책에 대한 두려움이 美 국채 시장이 반영되면서 내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채권 시장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전세계 채권시장에 대한 전략적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