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성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를 상회했으며 이 가운데 조선,해운 관련주의 상승률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거래소가 하반기중 테마를 형성했던 10개 테마 79개 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테마주는 18.84% 상승해 KOSPI 보다 7.96%p 추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및 해운 관련주는 환율상승,수주증가,해운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시장수익률을 60.56%p 초과 상승했으며 수출증가법인(17.22%p),이익소각(8.95%p),배당관련주(5.84%p),방산 전쟁관련주,소재관련주 등도 시장수익률을 앞섰다. 반면 생명공학,건설관련주,주5일근무 수혜주,반도체및 반도체 장비주 등은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은 테마 형성 종목 중 생명과학을 제외한 9개 테마주를 순매수했으며 특히 이익소각주 2조9천802억원,수출증가법인 2조7천816억원 등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기관은 전 테마를 매도했으며 개인은 방산,전쟁관련주,소재관련주,생명과학 관련주를 매수한 반면 나머지 테마주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