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SDI의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23일 CLSA는 삼성SDI 3분기 실적에 대해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호전과 해외 CRT자회사 마진 확대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PDP부문의 신규사업의 급속한 성장세가 CRT 등의 기존사업의 쇠퇴를 상쇄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가설을 근거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나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문의 호전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문이 2분기 사스에 따른 물량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점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예상치 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실적 검토 전까지는 시장하회 의견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