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42%로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4.70%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수준인 연 5.31%에 장을 마쳤다.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20%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펀더멘털이나 수급 측면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국채선물 시장의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다가 보합세로 마감됐다. 전날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이날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장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포지션을 확대해감에따라 채권수익률은 상승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은행 투신 등 국내 기관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채권금리는 보합수준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오후들어서는 매수심리가 취약해진 가운데 오전 금리 수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수익률이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한채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