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지공업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플랫폼 통합에서 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프랜지 주가는 한때 1만5천8백원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1.79% 오른 1만4천2백50원에 마감됐다. 대우증권은 △현재 추진 중인 현대차,기아차의 플랫폼 통합시 관련 부품 제공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카스코 인수로 기아차로의 부품 공급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 △카스코의 법정관리 탈피 및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이 호재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최근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거래량 부족에 따른 리스크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