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우리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일부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전력의 엔화 차입금 확대에 대해 오히려 이익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엔화 차입금 비중을 늘리기 시작한 99년이후 한전의 환율과 금리 민감성이 상당히 낮아져 이익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 또한 올해 예상 배당금 800원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고 언급하고 현금흐름 개선을 차입금 축소로 활용하기로 한 점을 해외IR 등을 통해 이미 외국인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배당금 증가가 어렵다는 점이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