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은 최근 발표한 '한국 10월 투자전략' 자료에서 분석대상기업의 내년 주당순익 증가율이 37%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종합주가지수 12개월 목표치를 850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美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과잉 반응했다고 판단하고 690~700까지 하락할 위험도 제기했다. 종목별로는 환율과 연동된 시장 약세를 수출주 매수 기회로 이용하라고 조언했다.삼성전자와 삼성SDI 추천. 또한 카드 규제 완화가 소비 심리의 연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하고 하나은행,신세계,태평양,SK텔레콤및 하나투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유망업종으로는 손해보험을 꼽았다.태풍 매미에 대한 피해보상이 9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기적인 전망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견조한 성장세와 배당률을 보이고 있는 코리안리를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