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 세이클럽(www.sayclub.com)과 게임포털 피망(www.pmang.com)을 운영하는 네오위즈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18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매출 중 게임 부문과 세이클럽 부문이 각각 90억원, 80억원을 기록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광고 11억원, 기타 3억원 등이었다. 네오위즈는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각종 판촉행사를 통한 무료 서비스 확대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에 게임전문서비스 피망을 시작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으며 실제 매출은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생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어 "월 평균 순방문자수가 2분기에 비해 12% 늘어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급증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