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내 교환사채 보유자는 연말 전에 주식교환을 신청하면 사채로 보유할 때보다 약 2배의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KT&G 교환사채는 만기일인 오는 2005년 6월29일까지 보유할 경우 총 14.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올 12월과 2004년 6월 및 12월,2005년 6월에 각각 1.5%의 표면금리를 지급받고 만기 때 8.7%의 만기이자를 한꺼번에 수령하게 된다. 반면 이 교환사채를 올해 안에 주식으로 바꾸면 기대수익은 총 27.9%에 달한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