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황 호전으로 코스닥 우량 기술주 투자매력이 점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삼성증권(손범규/이경수)은 코스닥 시장이 지난 상반기 세차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 의미 있는 지지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던 45P마저 위협받는 고통을 겪었으나 앞으로 50P 회복 시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간상으로 석달째,지수상으로 7월 고점 대비 15% 하락해 여타 주요 증시보다 조정폭이 컸다고 비교하고 이어 미 증시의 3분기 실적발표 시점을 전후해 IT 상승 모멘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주를 포함해 3분기 이익모멘텀 개선이 두드러진 반도체,휴대폰 관련 우량 IT 부품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 재개도 긍정적 역할. 삼성은 투자의견이 매수이고 올해 예상 주당순익 증가율과 자기자본수익률이 각각 20% 이상인 아모텍,에스에프에이,유일전자,파워로직스,파인디앤씨,NHN 을 코스닥 탑 픽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