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정부의 통신사업법 개정 추진에 대해 긍정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1일 씨티는 개정안이 확정되면 소버린측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의도만 아니라면 SK 주식을 더 살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신업체들이 그동안 외국인 한도를 빌미로 주저했던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등도 실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같은 움직임이 통신주에 긍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이 와중에 SK텔레콤이 가장 큰 수혜(경영권 조항으로 흥분은 다소 식혀지더라도)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