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말과 같은 1천150.5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기업체의 월말 달러 매물로 한 때 1천149.9원까지 떨어져 1천150원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도한데다 당국의 개입으로 1천150원선을 지켰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엔화 강세로 환율 하락 압력이 강했으나 당국의 개입으로1천150선이 깨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78엔 떨어진 111.31엔을 기록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