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향후 수개월동안 수출관련주대비 경기순환 소비주간 격차 축소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 亞 전략가 스펜서 화이트는 달러 약세로 인해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자산 가격,소비 및 통화 증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아시아 리플레이션을 유도해낼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트는 최대 소비 경제로 인도와 태국을 언급했으며 홍콩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또한 경기순환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홍콩 자산(그레이트이글) 지역은행(타이신 OCBC) 소매(신세계) 기타 경기 순환 소비재(케세이패시픽 SCMP) 건설 및 기간산업(BHEL Intra&UMW) 등이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향후 수개월 간은 수출주보다는 경기순환 소비주가 선방할 것이며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소비주 선호가 수출주 탈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최근 북아시아 증시에서의 매도 세례는 지나치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소재주 노출을 유지할 것으로 추천하고 급락한 POSCO 등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