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연말 환율 전망치를 1,14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9일 동원은 엔/달러 환율 주거래범위가 110~115엔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여 원달러 전망치도 1,160원에서 이같이 낮춘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한 대미 무엿수지 흑자규모와 펀더멘탈 차이로 원/엔 환율비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원달러보다 원/엔 환율비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 하락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동원은 환율 급락이 경기회복 지연,물가 하락을 초래해 콜금리 인하를 유도할 것이란 주장이 있으나 수출 영향력이 크지 않고 외평채 발행안도 여유분도 늘릴 계획이므로 4분기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