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 공급량 제한되는 등 철강 시장 전체 상황이 양호한 모양새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UBS런던의 철강업 분석가 쉴래커는 19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등 주요 지역의 8월 원철 생산량이 전월대비 감소하는 등 공급 규제의 긍정적 신호가 출현했다고 평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EU지역의 경우 8월 생산량이 전월대비 8.6% 줄고 전년동월대비로도 2.4% 감소세를 기록했다.미국도 전월대비 3.6% 감소율과 전년동월대비 11.8% 감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보합세를 버티던 일본도 감소세로 돌아서고 4분기 공장 문제 등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 쉴래커는 여기에 낮은 재고속 수요부문 기지개까지 더해지면서 전체적인 철강시장이 양호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철강주들이 내년 추정수익기준 매력적 승수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고 선호군으로 POSCO,Arcelor,JFE,Gerdau,ThyssenKrupp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