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2일 지난주말 약세와 기술적 지표악화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광 연구원은 "지난주 증시가 상승 6주만에 큰 폭 하락해 20일 이동평균선을하향 이탈하는 약세로 마감됐다"며 "장중 고점과 저점도 낮아졌고 주가 하락과 함께기술적 지표들의 약화로 추가 조정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락에 따른 주 초반 반발매수세는 예상되나 주요 경기민감주와 수출관련주의 20일선 붕괴와 삼성전자에 대한 집중 매도세 등으로 반등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존 박스권 하단부인 730∼740선의 지지여부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매매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