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17일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1백60만여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들이기로 한 자사주는 1백60만6천7백70주로 총 주식수의 3.68%에 해당된다. 금액기준으론 1백6억원어치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하루 매수주문은 26만8천66주 범위 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총 매수금액은 지난 16일 종가인 6천6백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한솔제지가 현재 보유한 자사주 규모는 보통주 4백만주(지분율 9.17%)로 이번 취득으로 자사주 지분율이 12.85%로 높아지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