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지나서 중국이 위안화 트레이딩 범위를 3~5%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건 조안 쳉 연구원은 16일 중국 은행들이 환율 변동에 대한 대비가 취약하고 자유로운 자본흐름에 따른 리스크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적어도 5년후에나 변동환율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쳉은 따라서 대처와 헷지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점진적으로 트레이딩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며으로 그 일환으로 우선 현재 0.6%인 트레이딩 범위를 3~5%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점진적 접근을 보일 것이라는 뜻. 이같은 범위 확대는 위안화 절상에 대한 시장 압력이 다소 완화된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며 그 시기를 내년 상반기 이후로 점쳤다.또한 美 달러 급등시 위안화 고정환율제를 통화바스켓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