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가계수지와 소비심리가 개선되어야 본격적 소비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세종 오승택 분석가는 소매 유통업체들의 매출성장은 악화된 가계 수지와 소비 심리의 개선이 선행되지 않아 9월에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계 소비지출 증가율은 상승하고 있으나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하락하는 추세로 가계수지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태풍 매미 영향으로 추석 이후의 소비 심리는 추석 이전보다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