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한국제지에 대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6일 동원 박정현 연구원은 한국제지 8월 실적이 예상보다 더 저조했으나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예상매출액 761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 예상치 46억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판매량과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낮은 가격에 구입한 펄프가 투입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좋아지면서 4분기에 실적 개선이 더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매수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