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한전 목표가를 올린 반면 가스공사 투자의견은 내렸다. 골드만은 지난주 발표한 아시아 유틸리티 자료에서 경기반등에 대한 낮은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해 내년까지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신중한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전력의 경우 장기 구조조정 불확실성 등이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매력적 가치 승수를 갖고 있다고 판단해 종전 1만9,650원인 목표가를 2만3,900원으로 올리고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지속한 가운데 쳉콩인프라등과 함께 선호군으로 분류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극단적인 경기방어적 특성으로 경기 회복 시기에 투자자들 관심을 유인하기에 미흡할 것으로 보여 종전 시장수익률이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춘다고 설명했다.내년말 기준 목표가 2만8,8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