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펀드로 자금유입이 8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우증권 황준현 연구원은 국제펀드흐름 조사결과 지난 9.4~10일 주간기준 해외 지역펀드로 순유입액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5주 연속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됐던 인터내셔날 펀드의 경우 12.8억달러 순유출을 보인 가운데 글로벌펀드 순유입액도 0.3억달러에 그친 것. 한편 이머징 마켓과 아시아퍼시픽 펀드는 각각 0.5억달러와 0.2억달러 순유입속 아시아퍼시픽 펀드 유입 기록이 8주로 연장되면서 지난 96년3월6일이후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채권형펀드에서 한 주만에 17.9억달러의 순유출로 반전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