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관투자가인 캐피탈 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 컴퍼니(CRMC)가 LG화재 지분 5.36%를 취득했다. 이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31.6%) 다음으로 많은 지분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RMC(특수관계인 2명 포함)는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LG화재 주식 3백21만여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주식매수가격은 4천7백원대에서 5천4백원대다. 증권업계에선 LG화재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금리 상승,가격 메리트 부각 등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