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및 수공구류 제조업체인 세신에 대한 인수·합병(M&A)이 확정됐다. 7일 세신은 인수자 김한수,오영택씨와 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총 2백28억원으로 회사채 인수 28억원,유상증자 2백억원 등이다. 계약금은 인수대금의 10%로 본계약 체결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계약 체결을 승인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 계약의 효력은 상실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신은 임시주총 결의를 통해 본계약 체결일 현재 회사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2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48억5천만원의 회사채를 발행,이 중 28억원은 인수대금 납입에 사용하고 나머지 20억5천만원은 운영자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