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일 계룡건설의 계룡리조트에 대한 출자가 향후 주가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계룡건설은 최근 신설법인인 계룡리조트에 2억원을 출자,지분 20%를 취득했다. 출자목적은 사업 다각화로 계룡건설 외에 이인구 명예회장과 이시구 대표의 지분율이 각각 30%와 20%씩이다. 이창근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시에 관광휴양업(골프장업),음식 및 숙박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명시해 계룡리조트를 통해 골프장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사업을 진행할 경우 사업에 필요한 부지매입과 건설공사를 위해 일정 수준의 지급보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